(재)달성장학재단(이사장 군수 김문오)는 지난 13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2018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학생 130명에게 장학금 2억9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및 가족, 군의원, 초중고 교장과 정기호 농협 달성군지부장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수여식에서 (주)한국E&C 등 대표 6명이 장학기금 3천300만 원을 기탁하고 김문오 이사장은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문오 이사장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에 도전하여 달성군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리더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국E&C 등 6개 업체의 장학기금 기탁에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장학재단은 지난 2000년 설립, 138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지금까지 총 2천524명에게 29억6천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달성지역에는 2008년 10월 전국 최초로 설립된 9개 읍ㆍ면별 장학재단 기금이 있으며, 가창면 이우장학회 171억 원을 비롯해 총 263억 원의 기금을 조성ㆍ운영해 현재까지 2천254명에게 42억2천900만 원의 장학금을 전했다.
현재 달성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학기금은 달성장학재단 기금 138억 원과 읍ㆍ면별 장학재단기금 263억 원 등 401억 원에 이른다. 이는 대구ㆍ경북에서 최대 규모로 군은 앞으로 500억 원까지 증액하여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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