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청소년 문제 치유 공동협력

발행일 2014-03-03 01: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관련기관들 업무협약 체결
뇌교육 등 인성프로그램 활용

경북지역 청소년 관련 기관들이 청소년문제 치유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지난달 27일 경북지방경찰청에서 도의회, 도교육청, 경북경찰청, 남부지방산림청, 경북뇌교육협회, 청소년멘탈헬스인성협회 등 7개 기관과 청소년문제 치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학교폭력, 스마트폰중독, 가출, 학업중단 등 다양한 위기청소년들이 발생함에 따라 이러한 문제를 뇌교육, 인성교육 등을 통해 치유하기 위해 지역의 주요 관계기관들이 서로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시 뇌교육을 비롯한 협약단체의 인성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참여를 장려하는 등의 종합적인 지원에 나선다. 또한 기관별로 시행 중인 숲체험활동, 위기청소년 심리상담 등도 연결ㆍ공유해 청소년 문제 치유에 나서기로 했다.

경북도는 앞서 지난달 11일 도교육청, 경북경찰청과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자립지원을 위한 기관간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박준우 기자 pjw@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