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와 경북북부권관광진흥협의회가 호남지역 휴가객 유치를 위해 나섰다.
공사와 협의회는 광주대구고속도로의 확장개통으로 호남과 경상권을 잇는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지난달 29일 호남지역민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광주광역시 ‘1913송정역시장’에서 경북의 관광명소를 홍보하고 지역 특산품을 소개하는 경북관광홍보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경북관광홍보행사는 시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지역 특산품을 전시홍보하고 시식과 시음행사도 가졌다. 또한 전통공연과 퀴즈 이벤트, 탈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제공해 경북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 김모(45. 여)씨는 “평소 경북지역에 관한 관광정보를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경북의 관광정보를 새삼 알게 된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여름휴가는 경북에서 보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북북부권관광진흥협의회는 안동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예천군, 봉화군, 울진군이 2006년 5월 결성해 그동안 관광자원개발, 관광박람회 참가, 팸투어 등 공동 홍보마케팅활동을 추진하며 경북북부권 관광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13송정역시장은 1913년 송정역 개통과 함께 생긴 송정역전매일시장으로 광주광역시가 재래시장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 103년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2016년 4월 새롭게 단장해 일평균 7천명이 방문하는 광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다.
강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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