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서 부산 연제구 바르게협 ‘구슬땀’

발행일 2016-07-01 01: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자매도시 회원 30여명 방문
중동면 농가서 감자 수확 도와

상주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부산 연제구의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박현주)의 회원 30여명은 지난달 28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주시 중동면의 한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감자농사 8천200㎡ 짓고 있는 이 농가는 부부가 교통사고로 통원치료를 받고 있어 감자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번 연제구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의 일손돕기로 큰 도움을 받았다.

특히 회원들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수확한 감자를 다량 구매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농가일손돕기를 추진한 박현주 연제구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농번기에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 이 시기에 자매도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일손을 돕게됐다”며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상주시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는 물론 민간교류의 폭을 넓혀 두 지역의 우호증진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전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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