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초교생 30명 ‘독도 사랑! 골든벨’

발행일 2016-10-21 01: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울릉도 지역 4개 초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울릉초등학교에 모여 ‘독도 사랑! 골든벨’ 대회를 치르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우)은 지난 19일 오후 3시 울릉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역 내 4개 초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모여 ‘독도 사랑! 골든벨’을 개최했다.

‘독도 사랑! 골든벨’은 울릉도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바른 이해와 독도 사랑정신으로 누구에게나 자랑스럽게 독도를 소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골든벨을 준비하면서 독도에 대한 책을 읽거나 선생님께 이야기를 듣고, 협동해 탐구하면서 독도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습득해 공유하는 등 열심히 준비했다.

정답을 맞힌 학생들의 환호성과 틀린 학생들의 아쉬움이 뒤섞이면서 진지하게 문제를 푸는 학생들의 모습에 대회장은 매우 긴장감 있게 진행됐다.

행사 진행을 맡은 울릉초 이해철 교사는 “울릉 학생들에게 독도 바로 알기는 특히 중요하다”며 “생활 속에서 독도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지고 실천하고, 이러한 마음을 전 국민에게 전파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앞으로 독도 골든벨 뿐만 아니라 독도교육 강화 연수, 독도사랑 캠페인 등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땅 독도를 바르게 이해하고 사랑하며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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