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동남아 동향·수출판로 논의

발행일 2017-02-24 01: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칠곡군이 올해 처음으로 지역 중소기업 경영활성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에 대해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군은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17년도 동남아종합무역사절단 설명회 및 현지 마케팅 기법전수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설명회는 동남아 시장개척단에 참여 예정인 9개사 임직원이 참석해 해외시장의 동향파악과 짧은 기간 중에 효과적인 수출판로 개척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참가신청을 받아 시장성 조사, 신청기업에 대한 경영상황 등을 심사한 후 왜관공단의 산업용 안전장갑생산업체인 (주)지엘테크와 자동차용램프와 LED조명 생산업체인 케이디디전자(주) 등 9개 기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무역사절단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9박10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태국(방콕), 베트남(하노이) 등 동남아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단기간에 큰 성과를 기대하기보다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장기적 안목으로 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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