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공약 사업 국정과제 반영

발행일 2017-07-25 19:37:1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경 광역철도·스마트기기 융합 밸리 조성 등
청년 일자리·인구정책 국정비전에 선제 대응

구미시가 정부 100대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을 본격 추진하고자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이는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에 ‘미래 이동통신 기반 스마트기기 융합 밸리’ 조성과 ‘대구ㆍ경북권 광역철도 건설’ 사업 등 구미시가 그동안 건의해 온 사업들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번 정부 발표에 따라 구미시는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글로벌 5G 통합 테스트베드 구축과 차세대 스마트기기 산업화 지원ㆍ홀로그램 융합기술 핵심부품소재 육성사업,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대구권(구미~경산) 광역전철망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는 그동안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지역 현안사업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고자 지난 5월 부시장이 주재하는 ‘국정과제 대응전략 회의’를 갖고 실ㆍ국장 중심으로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 일자리, 탄소산업, 인구정책 전담조직을 신설해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창출, 4차 산업혁명, 인구절벽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용학 구미시 기획예산담당관은 “100대 국정과제와 연계한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해 중장기 지역발전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발굴한 연계사업이 각 정부부처의 구체적 실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북도, 중앙부처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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