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우박피해 지원 조례 공포

전국최초 농어업재해 지원

2017.08.10

봉화군이 전국 최초로 농어업재해 경영안정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봉화군은 ‘봉화군 농어업재해 농어가 경영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지난달 27일 봉화군의회 의결을 거쳐 10일 공포했다.

이 조례는 지난 6월1일 내린 우박피해 농가(3천76농가, 2천808ha)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최초다.

이번 조례 공포로 농가단위 피해율 30% 이상의 농가에 긴급경영안정지원비 25억여 원, 재난지수 300미만 피해농가의 복구비, 농사용 하우스 비닐 및 농작물 생육 활성을 위한 농자재 등 지원, 축사 및 부속시설물 복구비용의 일부 등이 지원된다.

앞서 군은 국비, 도ㆍ군비로 지원하는 재난 지원금 35억여 원을 피해 농가별로 지난달 말까지 지급 완료했다.

경북도도 봉화군 3천76가구에 특별영농비 28억 원(도비 14억, 군비 14억)을 추경예산에 편성해 지원한다.

이 외에도 피해규모 따라 농가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 가능한 재해대책특별 융자의 이자는 지난달 3일 개정된 ‘봉화군 농업융자금 이자보조금 지급 조례’에 근거해 총 200억 원을 3년 동안 무이자로 지원한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재난복구비 현실화와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개선 등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라고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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