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홍콩으로 계란 수출 재개

양계농협 영천한방계란유통센터 AI 청정 지역…9만6천 개 선적

2017.10.12

경북도는 12일 영천시에 소재한 한국양계농협 영천한방계란유통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홍콩 수출 계란 9만6천 개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영천 한방계란유통센터 계란 수출은 2010년 2월 처음으로 홍콩시장에 계란 4만 개를 시험 선적했다.
수출은 2014년 2월까지 약 81만 개를 수출했으나,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수출 중단 재개를 반복하다 올해 처음으로 경북도가 AI 청정 지역을 유지하면서 홍콩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이번 수출 물량은 홍콩에서 엄격한 농장심사를 거쳐 합격된 경북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으로 농협 특란, 한방계란, 황토 먹인 계란 총 3종 480박스(9만6천 개)다.

국내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첫 수출로 경북 계란의 안전성과 우수성 홍보와 계란 소비 감소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에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문조 경북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홍콩 수출은 AI청정 지역인경북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어 그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수출을 지속적으로 유지ㆍ확대하기 위한 양계농가의 철저한 AI 차단방역과 살충제 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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