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 4개 면에 소재한 명호, 법전, 상운, 재산 등 4개 중학교를 통합한 기숙형 ‘청량중학교’(교장 김신중)가 최근 학교 강당에서 개교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개교식에는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박노욱 봉화군수, 김장한 군의회부의장, 손부식 봉화경찰서장, 신영숙 봉화교육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교직원, 재학생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소리 나라의 사물놀이 웃다리 풍물과 청량오케스트라의 아리랑 연주에 이어 내빈소개, 개교사, 격려사, 내빈축사, 교기수여, 교가제창, 개교식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청량중학교는 농ㆍ산촌 학령인구 감소로 말미암아 소인수 학급의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작은 학교의 통합으로 발생하는 자원을 활용해 기숙형 중학교 운영 모델을 구현하고자 설립됐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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