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기원 특별공연 ‘바다소리길’이 호찌민에서 감동을 자아냈다.
호찌민 개막 3일째인 지난 1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7시) 응우엔후에 거리 특설무대에서는 경주시와 호찌민시를 소리로 잇는 ‘바다소리길’ 공연이 열려 성황을 이루었다.
비가 오는 평일 오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이 베트남과 한국의 전통음악을 즐기며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1부 공연은 <한국과 베트남 기악곡>으로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 베트남 단트렁 협주곡 ‘타이응우엔에서 해를 맞이하며’, 대금협주곡 ‘꿈꾸는 광대’ 협연, 베트남 단보우 협주곡 ‘이농공감’이 이어지며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전통음악을 서로 나누었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문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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