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후에, 10년 ‘형제의 정’ 진하게 나눴다

베트남 첫 세계문화유산 도시 학술심포지엄·문화행사 예정

2017.11.14

경주시 최양식 시장이 14일 자매도시 후에시를 방문, 응우엔 반 탄 시장과 10년간의 정을 확인하며 포옹하고 있다.<br>
경주시 최양식 시장이 14일 자매도시 후에시를 방문, 응우엔 반 탄 시장과 10년간의 정을 확인하며 포옹하고 있다.


경주시가 14일 자매도시 후에시를 방문해 10년에 걸친 형제의 정을 나누었다.

경주시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개막식과 ‘경주시의 날’ 행사에 이어 베트남의 정신적 수도이자 마음의 고향인 자매도시 후에시로 향했다.

베트남의 중앙에 위치한 후에시는 1993년 베트남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로, 베트남 옛 응우엔 왕조의 수도이자 투아티엔 후에성을 대표하는 도시이다.
특히,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20%가 넘을 정도로 활기찬 도시로, 베트남 정부에서도 후에시를 아시아의 경제, 문화, 의료, 교육의 중심인 국제적 도시로 승격시킬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경주시는 지난 2007년 후에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10년간 행정과 문화,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경주시는 후에시에서 호찌민-경주엑스포 기간에 특별행사로 ‘한-베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유산 전문가가 참여하는 학술대회는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주제도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또 두 도시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후에시 문화교류행사’도 진행된다.
경주와 후에를 대표하는 예술단 공연을 중심으로 한국의 민요와 신라타악, 국악관현악, 사자춤공연, 전통의상 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교류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13일 후에시에 도착한 최양식 경주시장과 박승직 시의장을 비롯한 시장단 일행은 후에시청을 방문해 응우엔 반 탄 후에시장을 내방하고 이번 학술대회 및 문화교류 행사를 비롯해 두 도시의 교류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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