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수출 5개월째 증가

발행일 2017-11-16 20:45:0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지난달 구미지역 수출이 25억2천만 달러를 기록해 5개월 연속 증가했다.

16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지역 수출은 25억2천만 달러, 수입은 11억4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11억4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10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가 늘어난 것으로 구미지역 수출은 지난 6월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카메라 모듈과 최근 출시된 신규 스마트폰 효과에 자제품의 수출이 6% 증가했다. 전자제품의 수출액은 16억4천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63%를 차지했다. 류성욱 기자

광학제품의 수출도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3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기계류(43%), 플라스틱(18%), 섬유류(1%) 등에서도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 수출은 중국이 11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1% 증가했다. 특히 동남아 수출은 지난해 1억3천만 달러에서 2억4천만 달러로 무려 79%가 늘어났다. 반면, 대미 수출은 4억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억3천만 달러보다 8% 감소했다.

1968plus@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