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중앙 도시재생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프리마켓 행사가 지난 19일 상주왕산장터(새서울국기사∼장원 청과)에서 두 번째로 열려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차 없는 거리’ 구간 및 운영부스를 더 확대해 읍면동 농산물 장터, 먹거리 장터, 수공예품 전시ㆍ판매, 페이스페인팅 체험부스, 축하공연 등 다양하고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상주시내 초등학교 학생들도 자신들이 쓰던 물건으로 아나바다 장터를 여는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나바다 장터에 참여한 초등학생 김모군은 “내가 아끼던 장난감을 어린 동생이 사가는 것을 보니 기분이 최고였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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