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지]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살맛나는 동네로

<9·끝> 경산 역전마을 르네상스

2018.02.13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공모에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가 선정돼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br> 사진은 옥곡동 쪽방촌 골목(위)과 폐가가 된 빈집 모습.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공모에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가 선정돼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옥곡동 쪽방촌 골목(위)과 폐가가 된 빈집 모습.


경산시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를 추진해 경산역 일대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경산시 옥산ㆍ사정ㆍ옥곡동 일원 9만4천56㎡가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을 위해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으며, 시는 국비와 지방비 포함 총 사업비 287억3천만 원을 들여 2018∼2021년까지 4년간 연차적으로 도시재생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경산시는 지난 1970년대 인구 7만여 명에서 현재 27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경산시는 경산역 주변의 상권을 기반으로 시가지의 중심부를 이뤘으나, 시 전역이 도시화 되면서 기존 번화가였던 경산역 부근은 공동화 현상 때문에 도심퇴색 현상을 초래했다.

이러한 현상으로 경산역 주변지역은 노후ㆍ불량 건축물과 미개발지가 분포하는 지역으로 남게 됐다.
총 168동의 건축물 중 20년 이상의 노후건축물이 115동(78%)에 이르고 있다.
대로 주변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노후화된 주택과 비좁은 골목 등이 산재한 지역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게 요청됐다.

이로 말미암아 시는 경산역을 중심으로 기촌 시가지 재생을 촉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바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를 추진해 살맛 나는 도시공간으로 조성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4대 분야로 사업을 추진한다.

첫째, 대구권 광역철도사업이다.
구미∼칠곡∼대구∼경산을 연결하는 전철망(61.85㎞) 광역철도권사업과 기존 경부선로를 이용한 정거장 개량 등 2021년 개통예정으로 대대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둘째, 철도이용객 감소에 따른 상권이 쇠퇴하고 있다.
개인 교통 및 기타 대중교통의 발달로 인한 철도이용객의 감소로 주변의 역세권은 날로 침체하고 있다.
주거환경 조성으로 상권을 높여 철도이용객을 늘이는 대책이 절실하다.

셋째, 철도선로변 개발낙후지가 너무 많다.
철로변의 완충녹지들이 관리가 미흡한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뒷길, 골목 등에는 경산역을 이용하는 장기주차 차량으로 항시 복잡해 열차를 이용하려는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넷째, 경산역 주변에 낡은 건물 밀집지역으로 빈집, 폐가 등이 산재한 노후주거지, 정비가 되지 않은 골목길이 많이 산재하고 우범지역으로 변했다.

경산시는 주거환경 사업 조성을 위해 노후 주거정비 2개소 40세대, 가로주택정비 1개소 160세대, 쪽방촌정비 1개소 120세대, 그린리모델링 2개소, 가로환경 792m, 빈집정비 5개소, 도시가스공급 100% 등이다.

또 도시기반 조성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2개소 폭 8m 연장 340m, 골목길 정비 3개소 716m, CCTV 4개소, 방범등 10개소, 주차장 2개소 면수 100대, 역전광장 조성 1천510㎡ 등이다.

이밖에 주민커뮤니티센터 2개소, 경로당 2개소, 마을관리사무소 2개소, 소공원조성 2개소, 청소년 자율쉼터 1개소, 관광안내소 1개소, 청년창업회의실 1개소, 독거노인, 청년창업 10개소 등 생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지로 선정돼 기존 도시재생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이 살기 좋은 경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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