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선생 위패 봉안 ‘이산서원’ 이전한다

영주댐 수몰지서 석포리로 12월 동·서재 등 8개 동 복원

2018.04.16

이전ㆍ복원 공사가 시작돼 오는 12월 완공 예정인 이산서원의 배치도.
이전ㆍ복원 공사가 시작돼 오는 12월 완공 예정인 이산서원의 배치도.


영주댐 수몰지역에 있던 이산서원이 이전ㆍ복원된다.

영주시는 최근 이산면 석포리 768-2번지 일대 이산서원 이전 기공식을 겸한 안전기원제를 열고 본격적인 복원공사에 들어갔다.

기공식에는 영주시 관계자와 이산서원 복설추진위원회(대표 김종환) 및 지역 유림 50여 명이 참석해 고유제를 지내고 공사가 무사히 완공되도록 기원했다.

이산서원 이전ㆍ복원공사는 이미 해체된 경지당, 지도문을 복원하고, 발굴용역 결과 존재한 것으로 확인된 동ㆍ서재 등 8개 동을 복원하는 공사로 오는 12월 완공 예정이다.

이산서원은 퇴계 선생의 위패를 봉안한 곳이자 우리나라 서원 원규의 효시로써 전국 서원의 모범이 되는 곳이다.
유교사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인정받아 2010년 3월11일 경북도 기념물 제166호에 지정됐다.

복원된 서원은 유교문화 창달 및 인성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앞으로 지역 문화 발전과 선비 정신 고양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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