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신규·현안 사업 예산 확보 총력

발행일 2018-05-21 20:01:0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베어링·단산~부석사 건설공사 등
세종 청사 방문 사업 필요성 설명

영주시가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김재광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세종 정부청사를 방문해 신규 사업과 현안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해 해당 중앙부처 공무원들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권한대행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베어링 선도기업인 베어링아트가 입주해 있고, 신성장 산업의 선점을 위해 베어링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구축과 연구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영주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최적지임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영주가 신성장 핵심동력 산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요청했다.

또한 단산∼부석사 간 건설공사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2019년 소요 사업비 국비 200억 원 지원을 건의해 내년에 계획 중인 터널 및 교량 공사의 차질 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환경부를 방문해 부석면 남대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국비 33억 원을 건의했다. 귀농 귀촌 인구 유입에 따른 생활하수 증가에 따른 수질오염 예방 및 현재 진행 중인 소백산권 3도 접경 상수도설치 사업과의 병행추진을 통한 사업비 절감의 필요성을 설득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는 경량합금소재부품 기반구축을 위한 내년도 국비 40억 원과 하이테크베어링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국비 52억) 및 영주첨단베어링산업 클러스터조성의 예비타당성 우선순위 확보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더불어 영주가 신소재 기반 구축 사업의 최적지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함으로써 영주의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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