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영양 ‘장계향교육원’서 우리 전통 체험하세요”

다도·예절교육·음식디미방 등 최고 전통 체험관광지 발돋움

2018.07.11

전국 최고의 전통문화 체험공간인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체험객들이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전통음식을 강사의 지시에 따라 직접 만들어 보고 있다.<br>
전국 최고의 전통문화 체험공간인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체험객들이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전통음식을 강사의 지시에 따라 직접 만들어 보고 있다.

영양군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이 전국 최고의 전통문화 체험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영양군은 경북 3대문화권 대표음식문화체험 공간조성과 장계향선생의 여중군자로서의 면모 재조명, 한글 최초의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이 가진 의미와 가치를 홍보하고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11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을 건립하기 위한 기반공사에 들어가 7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 일대 3만3천719㎡ 부지위에 전통음식체험공간(음식디미방교육ㆍ시식체험동ㆍ장계향유물전시관), 전통휴양공간(한옥체험동, 다도체험동, 디미마당, 탐방로), 장계향문화체험교육공간(영당, 재실) 등 3개동을 건립하고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은 지난 3월부터 본격 운영되면서 6월 말 현재 6천여 명의 유료체험객 방문과 함께 1억6천600만 원의 수입을 올려 전국 최고의 전통문화 체험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 교육원은 음식ㆍ전통주 만들기, 다도체험, 식사체험, 예절교육,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한 곳에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으로 많은 체험객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영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서 전국 전통문화 체험관광지 10선 선정 및 3대문화권 관광진흥(HI-STORY 경북)사업에도 선정돼 경북지역 최고 국비 지원액인 3년간 10억 원 규모의 교육원 운영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올 하반기에 언론인, 외교사절 등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음식디미방 체험 아카데미’,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계향 예절 아카데미’, 서울ㆍ경기지역 가족체험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경북 가족여행단 운영’, ‘음식디미방푸드스쿨 확대운영’ 공무원교육원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운영 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객을 모집해 운영함으로써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을 전국 최고의 전통문화체험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민선 7기 ‘문향고을 문화융성’이라는 새로운 군정목표로 취임한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 더욱 많은 내ㆍ외국인들에게 장계향선생의 삶과 정신 및 음식디미방의 가치와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음식디미방의 세계화 및 한국의 대표 전통음식ㆍ건강음식으로의 음식디미방의 위상을 확고하게 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음식디미방을 명실상부한 세계명품 한식브랜드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