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영천 과일축제’ 도시 소비자 유혹

대구·울산 등 인구밀집 도심서 홍보·판매 적극 마케팅 펼쳐

2018.08.09

8일과 9일 이틀간 대도시 대형마트에서 개최된 영천복숭아 직판행사.
8일과 9일 이틀간 대도시 대형마트에서 개최된 영천복숭아 직판행사.

영천시가 ‘찾아가는 과일축제’로 변화를 시도하면서 도시지역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영천과일축제는 1998년 영천포도축제로 시작해 2004년 영천과일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2012년부터 한약축제와 통합 개최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거치면서 올해 17회를 맞는다.

영천은 일조량이 풍부해 과일의 당도가 높아 품질이 우수하다.
특히 포도, 복숭아, 살구 등의 과일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을 자랑하면서 영천을 과일의 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영천시는 올해부터 영천시장과 금호강변에서 추진하던 과일축제를 형식적인 면에서 완전히 바꾸기로 했다.
앉아서 손님을 기다리던 형태에서 탈피해 대도시의 소비자들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마케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 대구, 서울, 대전 등의 대도시의 소비자들이 밀집하는 곳을 찾아가 도심에서 영천과일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영천시는 축제에 앞서 8일과 9일 이틀간 영천 복숭아 홍보를 위해 전국 도심지 70여 개의 탑마트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 홍보,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그동안 영천에서 진행했던 우리만의 과일축제에서 대도시로 축제장소를 옮겨 소비자 감사이벤트 형식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마케팅축제로 변신한다”면서 “첫 번째 행사로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개최한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10일 과일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과일할인이벤트, 과일품평회, 과일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추진한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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