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앙선 안동~영천 구간 복선전철로 추진해야”

중앙선 중 유일하게 단선 경북도, 효율성 저하 우려 주민들 ‘일괄 복선화’ 요구

2018.09.12

유일한 단선전철 구간인 안동∼영천 71.3㎞에 대한 복선전철화 요구 목소리기 커지고 있다.<br> 노반공사는 복선전철사업 폭으로 시행되고 철로는 단선으로 깔린 모습.  경북도 제공
유일한 단선전철 구간인 안동∼영천 71.3㎞에 대한 복선전철화 요구 목소리기 커지고 있다.
노반공사는 복선전철사업 폭으로 시행되고 철로는 단선으로 깔린 모습. 경북도 제공


중앙선(청량리∼신경주 322㎞) 복선전철화사업 구간 중 유일하게 단선전철로 추진 중인 안동∼영천 구간(71.3㎞)을 복선전철로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충북 단양군 도담∼영천 145.1㎞ △영천∼신경주 20.42㎞ 구간은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진행 중이지만 안동∼영천 구간만 유일하게 복선 노반 단선전철로 시공 중이다.

안동∼영천 구간의 단선 추진은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2009년)에서 경제성이 낮게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사업이 진행되면서 해당 구간 사업은 복선화를 할 수 있는 폭으로 용지보상이 이뤄지면서 복선전철 사업을 할 수 있는 노반공사가 이뤄졌다.

이에 안동, 의성, 군위, 영천 등 해당 구간 주민들은 경북도에 “용지보상은 복선화사업 구간 폭으로 하고 열차 운행은 단선전철로 개통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일괄 복선 전철화 사업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경북도 또한 2020년 해당 구간이 단선전철로 개통된 후 별도로 복선전철화 사업을 추진하면 열차운행에 따른 인접공사 작업능률 저하, 제한적 작업 등에 따른 공사비 할증과 열차운행 지연, 중앙선 전 구간 운행 때 해당 구간 병목현상에 따른 열차안전운행과 효율성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

특히 도는 해당 구간의 복선전철화가 되면 열차 안전운행과 시간 단축, 인접노선과의 연계 운행 등 다양한 철도 서비스 제공, 강원ㆍ영남 내륙에서 수도권ㆍ충청권ㆍ동해안권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단선전철로 계획된 안동∼영천 구간을 차후에 복선전철화 할 경우 운행 때 병목현상으로 운영효율이 저하된다”며 “주민 요구를 받아들여 일괄 복선전철화 사업이 추진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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