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주서 외국인근로자 축구대회 열어 ‘화합 도모’

경주시 황성공원 축구장서 개최 이집트, 결승서 고려인에 54 승

2018.09.12

제1회 경북 외국인 근로자 축구대회가 경주시 황성공원 축구장에서 열렸다.<br>
제1회 경북 외국인 근로자 축구대회가 경주시 황성공원 축구장에서 열렸다.

제1회 경북 외국인근로자 축구대회가 최근 경주시 황성공원 축구장에서 열렸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 외국인도움센터와 GFC 외국인 축구단이 주관한 이 대회는 경북에 있는 외국인근로자를 한자리에 모아 친선놀이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근로자가 사회 구성원으로의 빠른 정착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외국인근로자 축구대회는 베트남(경주), 캄보디아(구미), 우즈베키스탄(경산), 고려인(경주), 이집트(경주), 페루(포항), 중국(경주), 우즈베키스탄(영천) 등 8개의 나라 6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돼 결승에서 만난 이집트와 고려인은 승부차기 결과, 이집트가 고려인을 5대4로 꺾고 우승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집트에서 온 모모(27) 씨는 “이번 대회에서 다른 나라 사람을 만나서 좋았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행복하다”고 말했다.

장성우 경주 외국인도움 센터장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애쓴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외국인근로자 축구동호인들이 기업에서 즐겁게 근무할 수 있는 에너지와 한국생활에서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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