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글로벌 청년 페스티벌’ 개최…경북도, 세계 60여 개국 청년 교류의 장 마련

2018.09.13

세계 60여 개국 청년들이 소통으로 공감하는 ‘2018 글로벌 청년 페스티벌’이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경주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젊은이들과의 소통, 교류, 공감으로 경북을 젊음이 넘치는 곳으로 탈바꿈하고자 마련한 첫 국제 행사다.

행사는 첫날 경주 보문단지 내 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 HICO)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를 비롯해 지구촌 30여 개국의 인테리어와 대구ㆍ경북 관광 홍보를 위한 상설 전시와 체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개막 이튿날인 15일 하이코 메인 무대에서는 지구촌 청년들이 착용하는 패션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청년 프레타 포르테’가 펼쳐진다.

또 이날 같은 장소에서는 K-POP 경연대회&콘서트가 열려 외국 청년들이 끼를 발산하고 헬로우비너스, 위키미키, 길구봉구, 에이플, 제이비트, Chef bibap 등 한류 스타들과 어우러진다.

같은 날 하이코 101∼102호에서는 글로벌 문화관광 PT를 겨루는 ‘스토리 두잉 콘서트’가 열린다.

마지막날인 16일에는 하이코 1층 야외무대에서 글로벌 문화관광을 위한 청년의 역할을 모색하는 글로벌 리더스 포럼과 경북과 한국문화, 일반상식 문제를 겨루는 ‘글로벌 청년 골든벨’이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천 년 고도 경주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가동된다.
동궁과 월지, 첨성대 등을 도는 신라달빛기행이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축제를 통해 최근 해외여행 주도층인 20∼40대 청년 참가자들에게 경북의 역사문화와 생태자원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젊고 역동적인 경북의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문화관광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또 이들을 경북 홍보대사로 선정해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경북을 세계에 알리도록 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유ㆍ불교문화, 신라ㆍ가야문화, 호국ㆍ화랑ㆍ선비정신 등 한국 정신의 창, 한국의 대표 문화도시로 손꼽혔지만 동시에 보수적이고 정체된 도시라는 이미지도 갖게 됐다”며 “전 세계 청년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고 교류하면서 젊은 도시, 내일의 희망을 만드는 미래도시, 새로운 문화창조의 도시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정화·강시일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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