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태풍 피해’ 영덕군 특별재난지역 건의

경북도, 15일부터 정밀조사 행안부 10억 원 긴급 지원

2018.10.10

경북도는 10일 행정안전부에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건의했다.

행안부는 이날 영덕군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재난안전 특교세 10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태풍소멸 사흘만인 이날까지 영덕지역의 피해 규모는 급속하게 늘어나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6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고 신속한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확정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중앙 및 도 조사반 합동으로 피해가 심한 지역의 정밀조사에 들어간다.

태풍 콩레이로 영덕에는 309.0mm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최대 시우량(시간당 강수량)은 56.5mm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영덕은 사망 1명, 주택침수 1천113 동, 이재민 551명(328세대)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영덕군은 피해복구 비용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침수, 농경지 유실 등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는 재난지원금과 각종 세금 및 공공요금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8일 응급복구비 5억 원을 영덕군에 긴급지원한 데 이어 지난 7일 전국재해구호협회(1544-9595)와 협의, 오는 31일까지 태풍 피해 이재민 돕기 모금에 들어갔다.
물품 등 현장 접수는 도청(054-880-8008)과 영덕군청(054-870-6163)에 할 수 있다.
△계좌이체(예금주 재해구호협회) △인터넷 기부(www.relief.or.kr 희망브리지 홈페이지) △ARS기부(060-701-1004, 한통화 2천 원) △문자 기부(#0095, 건당 2천 원)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피해지역이 안정을 되찾고 주민들이 조기에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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