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경북 와인과 전통주의 품질 고급화 촉진과 제품의 우수성, 다양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대중적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자 2010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우리 전통술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23주(酒) 시음ㆍ홍보관을 비롯해 전통주 전시ㆍ판매관, 주막촌, 풍류관 등 소믈리에, 전통주와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13일부터 개막하는 문경 사과축제와 같은 기간 장소에서 개최되고 문경새재 단풍시기와도 맞물려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전통주가 국내 주류시장에서 소비자 인지도를 높여 세계 유명브랜드 위스키처럼 명품 주류로 거듭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경북 술을 세계적으로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경새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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