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지진 관련법안 조속처리 촉구…서재원 포항시의장 국회 방문

2018.12.04

서재원(오른쪽 두번째) 포항시의회 의장이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성명서를 전달하고 있다.<br>
서재원(오른쪽 두번째) 포항시의회 의장이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성명서를 전달하고 있다.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시의원들과 포항이 지역구인 박명재ㆍ김정재 국회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성명서를 통해 “1년 전에 일어난 포항지진은 많은 이에게는 잊혀졌지만 지금도 포항시민에게는 큰 고통으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또 “지진피해 보상은 턱없이 부족한 데다 피해 복구는 더디고 지진원인 규명마저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라며 “포항지진은 지열발전에 의한 유발 가능성이 있다는 국내외 논문이 사이언스지에 다수 게재됐고, 대다수 포항시민은 지열발전소가 지진을 유발했다고 믿고 있어 정부의 관련 정보 공개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재난지원금 인상을 포항에 소급적용하지 않으려면 이에 상용하는 추가 지원을 해야 한다”면서 “국회도 지진 관련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고, 지진과 관련한 내진보강 사업과 국가방재교육공원 조성 예산을 서둘러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문희상 국회의장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인재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강석호 국회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지진 관련법 통과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조속한 법안 처리를 건의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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