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갑제동 한약진흥재단(원장 신흥묵)은 지난 16일 영남대학교 화학과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행사를 했다.
이날 진로체험은 지난해 7월 한경대학교 생명공학과 대학원생에 이어 열린 행사다.
이번 진로체험 행사는 △기관 홍보 영상 관람 △주요 사업 및 비전 소개 △연구동 실험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진로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제형개선, 약효 표준화 등 한약제제 현대화 사업 연구실 곳곳을 생생하게 둘러봤다. 또 천연물 물질은행, 바이오 소재은행 등 기관이 구축 중인 ‘한의약 소재은행’등의 성과에 국민 건강은 물론 한의 신약 개발 등 우리나라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과 무궁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한약진흥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대학생은 물론 초ㆍ중ㆍ고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한약진흥재단은 앞으로 계속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진로 및 직업체험 행사를 더욱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유일 한의약 산업 연구 기관에서 나아가 누구나 체험하고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열린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체험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www.nikom.or.kr 상세한 문의는 (053) 810-0355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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