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의약산업 가능성 현장에서 직접 느껴요”

발행일 2017-05-18 19:58:1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산 한약진흥재단 진로체험
영남대 화학과 학생 50명 대상

경산시 갑제동 한약진흥재단이 영남대학교 화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약제제에 대한 진로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산시 갑제동 한약진흥재단(원장 신흥묵)은 지난 16일 영남대학교 화학과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행사를 했다.

이날 진로체험은 지난해 7월 한경대학교 생명공학과 대학원생에 이어 열린 행사다.

이번 진로체험 행사는 △기관 홍보 영상 관람 △주요 사업 및 비전 소개 △연구동 실험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진로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제형개선, 약효 표준화 등 한약제제 현대화 사업 연구실 곳곳을 생생하게 둘러봤다. 또 천연물 물질은행, 바이오 소재은행 등 기관이 구축 중인 ‘한의약 소재은행’등의 성과에 국민 건강은 물론 한의 신약 개발 등 우리나라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과 무궁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학생들은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천연물 의약, 기능성 식품, 화장품 개발 과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한약진흥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대학생은 물론 초ㆍ중ㆍ고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한약진흥재단은 앞으로 계속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진로 및 직업체험 행사를 더욱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유일 한의약 산업 연구 기관에서 나아가 누구나 체험하고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열린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체험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www.nikom.or.kr 상세한 문의는 (053) 810-0355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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