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3일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경북도지사 출마 국회의원들에게 단일화를 촉구하고 행정인과 정치인 1대 1로 본선 경선을 하자고 주장했다. 또 후보자간 TV토론을 제안했다.
남 예비후보는 현재 한국당 내 유일한 행정가 출신 경북지사 후보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여당도 국회의원 출마 자제령을 내리고 그래도 출마하겠다면 경선에서 최소 10% 페널티를 매기겠다고 공언하고 있는데도 여당보다 더 강한 선명성과 자기희생의 모습을 보여야 할 자유한국당은 경북에 나온 세 명의 국회의원 때문에 명분도, 실리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임기가 남은 의원들이 출마할 땐 20% 이상 페널티를 적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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