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운영하는 통합관제센터가 지역민들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1월 개소한 문경시 CCTV 관제센터는 지난 2016년 58건, 지난해 52건 등 교통사고, 절도, 실종, 폭행 등 각종 사건ㆍ사고와 관련된 영상을 제공해 범죄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문경시 모전동에서 발생한 현금 절도사건은 모니터 요원이 용의자를 조기 발견해 경찰서와 공조해 사건 발생 5시간 만에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관제요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동사 직전의 치매 노인을 발견, 귀중한 생명을 구해 그 공로로 문경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문경시 CCTV 관제센터에는 1천200대의 CCTV를 경찰관과 24명의 전문 관제요원이 4개조 3교대로 근무하며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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