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 서울시민에 인기만점 ‘핫 페스티벌’ 성황리 막 내려

발행일 2018-09-12 19:56:3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25억 매출·5억 원 주문 성과
‘KBS 6시 내고향’ 생중계도

10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8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에 도시소비자들이 전국 최고의 으뜸농산물인 영양고추를 구매하고자 판매장에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산좋고 물좋은 영양에서 왔니더!’라는 주제로 10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8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기간 동안 10만여 명의 관람객과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농특산품 판매에 25여억 원의 매출 및 5억여 원의 직거래 주문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은 전국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2007년도부터 고추라는 테마로 서울광장에서 출발한 통합마케팅 행사로 당초에는 찾아가는 축제로 출발했다.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영양의 또 다른 자랑거리인 세계 6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지정된 ‘영양국제밤하늘 보호공원’과 ‘반딧불이 홍보 체험관’, ‘음식디미방 홍보전시관’, ‘김치만들기체험’ 등 다양한 전시ㆍ체험관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 첫날인 10일 서울광장에서는 ‘생방송 KBS 6시 내고향’ 이 특집으로 전국에 생중계했다.

방송은 영양군수 인터뷰를 시작으로 고추음식 소개와 함께하는 축제현장 부스소개, 고추경매 등 현장연결로 축제의 현장을 생방송으로 진행해 전국에 영양고추 페스티벌 행사를 전국으로 알리며 축제의 열기를 더 했다. 특히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영양고추와 지역 농ㆍ특산물 홍보사절인 제19회 영양고추아가씨 8명과 역대 고추아가씨 30여 명이 판매부스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열두 번째를 맞이하는 올해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행사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고 도농상생화합, 농가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홍보 등에 지대한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천만 서울 시민과 수도권 주부들에게 정직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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