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중심에 있는 세명병원은 환자의 편리한 진료를 위해 응급실을 비롯한 본관 동편 확장 증축 등 공사를 완공하고 진료에 들어갔다.
세명병원은 지난 1월부터 병원 본관 동편 증축공사를 시작해 응급실, MRI센터, 내시경센터, 영상의학과, 임상병리실 등 리모델링과 응급실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응급진료로 환자 편의를 극대화한 시스템에 주력했다.
또 기존 12병상을 운영하던 응급실 병상을 21병상으로 늘여 한 차원 높게 개선하고 방사선촬영실, 격리병실, 소생실, 선별진료실, 응급외상치료실, 진료상담실 구역으로 구분해 환자질환에 따라 효율적인 진료가 가능해졌다.
특히 보호자 대기실을 따로 마련해 환자 보호자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추고 영상의학과, 야간 원무과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내시경센터는 공간을 확장해 위ㆍ대장내시경 4개 검사실과 회복실을 센터 내 갖춰 내과전문의 7명이 원스톱 진료와 검사, 진단이 가능해졌다.
HDMR 1.5T 자기공명촬영(MRI)은 기존 장비보다 촬영시간이 4배 이상 단축되며 해상도가 매우 뛰어나 소아를 비롯한 숨을 오래 참지 못하는 환자들이 쉽게 검사할 수 있다.
또 환자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누워있는 상태에서 요구하는 모든 부분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으며 특히 머리부분. 목. 허리. 무릎. 발목. 어깨. 팔꿈치. 손목 등 관절 부분도 방사선을 이용하지 않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특히 MRI SIGNA EXPLORER (미국 GE사)장비를 갖춰 의료장비의 업그레드는 물론 정형외과,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내과 1명 등 4명의 의료진을 보강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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