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파라과이와의 교류를 통한 기업투자유치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경주시는 에프라인 알레그레(Efrain Alegre) 파라과이 대통령 후보 일행이 10일 경주시를 방문해 기업유치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파라과이 건설부 장관과 상원의원을 역임한 에프라인 알레그레 급진정통자유당(PLRA, 파라과이 제1야당, 중도성향) 대통령 후보는 2018년 4월에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서 당선이 유력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경주를 찾은 파라과이 대통령 후보 일행은 새로운 기술과 기업 유치를 목적으로 아시아 시장 중 우선하여 대한민국을 방문했다.
에프라인 알레그레 파라과이 대통령 후보는 “파라과이의 경제개발에 한국의 경제발전을 접목하여 새로운 경제발전 모델을 만들고 싶다”며 “글로벌 문화관광도시인 경주시와 지속적인 경제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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