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는 11일 경북관광공사 회의장에서 경북관광의 새로운 발전방향 제시 등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경북관광 프론티어 킥-오프’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정부정책과 민선 7기 도정방향에 따라 지역관광 발전을 위하여 민간이 참여하는 지역주도형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고, 지역관광 역량 및 기반강화를 위한 선도적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우선 동해안권 민관 협의체인 경북관광 프론티어팀을 발족하면서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경북관광 프론티어는 경북도와 경북도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대경지사, 대구경북연구원, 동해안권 경주, 포항, 영천, 영덕, 울진, 울릉 등 6개 시군 및 문화관광 관련 민간단체 대표 등 37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간위원들의 위촉장 수여, 시군 주요사업 공유 및 민간단체 대표들의 관광활성화를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으며, 앞으로 협의체 운영방향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북도관광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 “경북관광 프론티어는 민관이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경북관광의 미래 발전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구성했다”면서 “경북형 DMO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2019년까지 우선 시범적으로 동해안권역부터 운영하고 점차 권역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여러 부처, 민간 기관, 지역주민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마케팅, 관광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관광마케팅 협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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