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배나무 심으며 봄 맞이해요”

발행일 2017-03-30 19:52:1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29일 구미시 무을면 무등리 ‘무을 6차림 돌배나무 특화숲’ 조성사업지에서 열린 ‘2017년 봄철 나무심기 행사’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시민들과 돌배나무를 심고 있다.


구미시가 지난 29일 무을면 무등리에서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제72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나무 심기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등 기관단체장과 시의원, 사회봉사단체,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가해 2천 그루의 돌배나무를 심었다.

나무 심기 행사가 열린 무을면 무등리는 행복한 산촌조성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무을 6차림 돌배나무 특화숲’ 조성사업 대상지다.

행사에 앞서 남 시장은 “나무심기는 미래를 향한 우리 모두의 약속으로 오늘의 나무 한 그루가 미래를 여는 숲이 된다”며 “무을6차림 돌배나무 특화숲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내달 4일 구미버스터미널과 선산버스터미널 앞에서 ‘범시민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갖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묘목을 나눠줄 예정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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