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 다양 ‘경주’

발행일 2017-07-27 20:12:2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가곡 등 음악선율 흐르는 경주박물관
가족과 보는 뮤지컬·판소리 동화까지



국립경주박물관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전시를 비롯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면서 피서객들을 유혹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박물관 작은 음악회

경주박물관은 29일 오후 3시부터 신라미술관 로비에서 금관악기와 함께하는 ‘박물관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는 우리에게 친숙한 가곡, 동요 등을 연주해 감미로운 음악선율로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박물관은 또 30일 특집 문화공연으로 어린이들이 자신의 존재 가치와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감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공연을 개최한다.

◆남성 중창단 ‘아르스노바’ 공연

31일과 8월 7일에는 남성의 목소리가 표현 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과 매력적인 퍼포먼스로 남성앙상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남성 중창단 ‘아르스노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8월 14일은 아빠와 놀고 싶은 딸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서로의 소중함과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가족뮤지컬 ‘종이 아빠’ 공연을 펼친다.

◆판소리동화 ‘소리꾼과 피노키오’ 공연

8월 18일에는 국립민속국악원을 초청해 3~10세 유아들이 국악 중에서도 판소리를 가깝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판소리동화 ‘소리꾼과 피노키오’ 공연을 개최한다.

특집 문화공연은 모두 하루 2회, 오후 2시와 4시에 신라미술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이와 함께 박물관의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한 사진전시회를 휴가기간 중 신라미술관 로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올해부터 월요일에도 정상 개관하고 있으며 ‘휴관 없는 박물관’ 운영이 시행됨에 따라 7월1일부터 박물관 개관시간이 오전 10시로 변경됐다. 공연 등에 대한 문의는 054-740-7500, 7519번으로 하면 된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사진: 국립경주미술관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29일부터 전시와 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 사진은 박물관에서 공연하게 되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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