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반시 소포장 출하 시작 올해부터 5㎏ 상자로 변경

발행일 2017-09-25 20:10:0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청도반시도 소포장 출하에 성공했다.

청도군은 특산물인 청도반시의 상품성 향상을 위해 기존 10kg 상자를 올해부터 5kg 상자로 변경해 공판장에 출하한다.

새로 선보인 청도반시 5kg 상자는 소포장을 선호하는 도시인들의 기호를 반영, 40과까지만 포장할 수 있게 함으로써 청도반시의 상품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청도반시 출하 초기인 현재 공판장 평균시세가 5kg 1상자에 1만2천300 원으로 작년 동기 10kg 1상자 당 1만2천700 원과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돼 청도반시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군은 그동안 청도반시 5kg 상자의 디자인과 표기방법 등을 정하고자 각 농협 조합장, 청도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군 농정부서와 수차례 회의를 하는 등 고심 끝에, 고객이 선호하고 생산농가가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군의 특산물인 청도반시의 상품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하반기 청도반시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여 청도반시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기호 기자 pk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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