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주 경주시의원, 경주시장 출마 선언

발행일 2018-03-19 20:35:3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주시장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경선을 치르게 됐다.

경주시의회 정현주 시의원은 18일 SNS를 통해 경주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경선에 뛰어들었다. 지금까지 민주당의 경주시장선거 출마자는 임배근 교수 뿐이었다.

정 시의원은 “정권이 바뀌었지만 경주에는 특정 정당의 후보들로 넘쳐나는 데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이지만 지금까지 기초단체장 후보는 한 사람만 거론되고 있어 여당인지 실감이 나지 않는 현실”이라며 “후보들의 다양한 정책이 당원과 시민들에 의해 선택돼야 한다”면서 경선 참여를 희망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여당, 즉 여성을 우대하는 정당”이라며 “남성이 아니어도, 지역의 특정 고교를 졸업하지 않아도, 또 외지에서 이사한 평범한 이웃이어도 모두 지역의 정치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모습을 그려보고 싶다”면서 당내 경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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