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취수원 구미 해평 이전 추진 최우선”

발행일 2018-03-19 20:35:3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김재수 대구시장 예비후보



김재수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9일 “먹는 물 문제와 관련하여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취수원을 구미공단 상류지역으로 옮기는 것을 하루빨리 성사시키고 이와 함께 비상시에 사용할 지하수댐의 개발 등 취수원의 다원화 방안을 적극 강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고 “대구취수원을 낙동강 상류로 옮기자는 근본 취지는 깨끗하고 맑은 물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확보하자는 것”이라며 “현 상황에서는 구미 해평취수장 이전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가뭄 등 비상시에 대응할 수 있는 취수원 다원화 방안은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경산, 청도, 경주 등 대구 인근지역의 땅속에 저수지를 만드는 지하수댐 개발 등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지하수댐 개발, 저수지 둑 높이기 등의 다양한 대안을 확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우정 기자 kw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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