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경북 도내 폭염특보 일수는 △2015년 24일 △2016년 47일 △2017년 49일이 발효됐고, 7∼8월 최고기온이 36℃에서 40℃까지 육박하는 등 매년 인명 및 가축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경북도는 도 자연재난과장을 팀장으로 2개 반(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11명으로 T/F팀을 구성ㆍ운영하고 관련부서 및 관계기관, 23개 시군과 폭염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피해예방을 위한 소관별 관리대책에 철저함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재난도우미 1만7천675명을 활용해 폭염취약계층인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의 건강관리를 시행하고 인명피해에 취약한 농ㆍ어촌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중심 예찰과 계도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무더위 쉼터는 지난해보다 343곳이 증가한 4천884곳을 확대 지정했다. 대책기간 중 지속적인 점검 및 시설 개선, 냉방비 지원 등 행정지원을 통해 도민들이 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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