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경북도의 정책운영 방향 설정을 위한 ‘경북잡아위원회’(이하 위원회ㆍ공동대표 도인숙ㆍ박홍희) 활동이 본격화됐다.
위원회 산하 ‘상생협력ㆍ열린도정 분과’는 지난 13일 도청 회의실에서 첫 분과회의를 갖고 이도선 동양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 분과 활동분야는 도정철학과 재정, 공직문화, 산하기관 등에 대한 것으로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미래전략기획단, 감사관실, 공무원교육원 등 도의 운영 시스템을 담당하는 대표 부서들이 참석했다.
이도선 분과위원장은 이날 실국별 업무보고 후 “행정은 시스템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속도감 있게 주요 과제들을 자세히 검토해 민선 7기 이철우호(號)가 목적지에 닿을 수 있도록 제대로 된 도정운영 틀을 만드는데 분과위원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첫 현장답사는 경북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4대 정신과 관련된 장소를 찾기로 했다.
이날 분과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부자농촌 녹색혁명(17일) △좋은일터ㆍ신바람경제(20일) △아이행복ㆍ공감복지(23일) △명품관광ㆍ희망성장(24일) 등 위원회 분과회의가 차례로 열린다.
위원회는 분과별 업무보고를 마친 후 정책 현장 답사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시책에 담고 외부 전문가 토론회를 거쳐 민선 7기 새 틀을 마련한다. 문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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