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전국 ‘으뜸’

발행일 2019-01-16 20:00:5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작년 인증농가 2만632곳전국 23.8%…면적도 ‘1위’

경북이 ‘2018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현황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농산물의 생산, 수확후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현황조사(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결과 경북도내 인증 농가는 2만632곳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1천211농가(6/3%)가 증가한 것으로 전국 8만6천789농가의 23.8%에 해당한다.

인증면적도 2만491㏊(전국 10만1천81㏊·20.1%)로 전국 1위였다.

품목별로는 사과 6천878농가, 포도 2천451농가, 복숭아 1천456농가 등 과수류 인증이 총 1만2천36농가(1만1천203㏊)로 전체 59%를 차지했다.

또한 쌀 등 식량작물은 3천145농가에 4천856㏊로 16%를 차지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GAP 농산물이 친환경농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자 인지도가 낮고 일반 농산물과의 가격 차이가 없어 인증농가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며 인증농가 확대와 안전성 홍보 강화의지를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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