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농산물의 생산, 수확후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현황조사(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결과 경북도내 인증 농가는 2만632곳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1천211농가(6/3%)가 증가한 것으로 전국 8만6천789농가의 23.8%에 해당한다.
인증면적도 2만491㏊(전국 10만1천81㏊·20.1%)로 전국 1위였다.
품목별로는 사과 6천878농가, 포도 2천451농가, 복숭아 1천456농가 등 과수류 인증이 총 1만2천36농가(1만1천203㏊)로 전체 59%를 차지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GAP 농산물이 친환경농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자 인지도가 낮고 일반 농산물과의 가격 차이가 없어 인증농가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며 인증농가 확대와 안전성 홍보 강화의지를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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