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 걸으며 새해 약속 다짐해요”

발행일 2019-01-17 19:51:1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0일 보문호반에서 올해 첫 달빛걷기 행사를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달빛걷기 행사 장면.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오는 20일 새해 들어 첫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를 갖는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음력 보름날 오후 6시30분부터 보문호반길 일원에서 ‘보름에(愛)는 보문에(愛)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공사는 새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보문호반 달빛걷기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시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2019년 보문호반 달빛걷기는 계절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하는 약속과 사랑의 장소 보문호와 함께 더욱더 특별하고 의미 있는 사랑 이야기를 전개한다.

겨울은 사랑의 믿음과 희망, 봄은 사랑의 시작과 설렘, 여름은 사랑의 열정, 가을은 사랑의 고백과 약속이라는 테마를 선정해 사계절의 순환을 사랑에 비유해 계절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간다.

이번 행사에는 ‘돌려라 행운의 보름달’, ‘보름달을 넣어라’ 등 새로운 미션 릴레이가 걷기행사 중에 펼쳐진다. 지역의 실력 있는 공연팀의 달빛콘서트와 겨울밤 추위에 맞서 따뜻한 간식(어묵)과 핫팩을 나누어 주면서 참가자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보문단지 달빛걷기 참가신청은 한국체육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전화( 02-2274-7077)를 통해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사전접수 선착순 1천 명까지 기념품을 제공한다. 달빛 콘서트 이후 덤으로 푸짐한 경품추첨도 이루어진다. 행사 당일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접수도 가능하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 “보문호반 달빛걷기는 2014년 3월부터 시행해 60여 회를 넘어가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7만5천여 명이 참가한 경북의 대표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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