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공공보건프로그램 안동의료원 우수기관 선정

발행일 2013-12-02 01: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안동의료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공공보건프로그램 평가에서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9월 말까지 안동의료원 만성질환관리센터는 3천140명의 만성질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이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건강특성에 따라 맞춤식 질환교육, 식이교육, 운동교육, 금연프로그램, 템플스테이 등을 운영함으로써 민간병원이 기피하는 저수익 필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습관 능력을 배양코자 2010년부터 시민공개강좌인 ‘행복나눔 당뇨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동시보건소, 청송군보건의료원과 함께 2천899명의 만성질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합병증 검사를 수행해 심뇌혈관질환(뇌졸증,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등의 조기발견과 중증 합병증 발생률을 낮춰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이한양 안동의료원장은 “경북 북부지역 고령화에 따른 지역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만성질환관리센터를 전국 최초로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보건프로그램을 추진해 전국 최고의 의료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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