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과학고등학교(교장 이희욱)는 지난 9일 학교 강당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김도연 포스텍 총장을 초청해 특강을 했다.
이날 김 총장은 ‘과학 기술과 미래-행복한 미래를 위해’란 주제로 “현재까지 3차에 걸친 산업혁명이 기존의 삶을 붕괴시키고 새로운 혁신을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진행되는 4차 산업혁명 이후의 미래는 지금과 무척 변화될 것”이라며 “그 변화를 이끄는 주축은 과학기술이며 앞으로 미래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덕목은 창의력, 지식, 상상력, 경험과 사람이다”고 역설했다.
김 총장은 특히 “창의력, 지식, 상상력, 경험과 사람 등 덕목에는 다양한 경험의 축적을 위한 독서의 중요성과 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며 “현재 진행되는 4차 산업혁명 이후의 미래는 지금과 무척 변화될 것을 대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희욱 교장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얻도록 하겠다”며 “미래를 열어가는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