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드론동아리 날개 활짝 편다

발행일 2017-01-19 01: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스페이스 에이’ 19~20일 드론쇼 코리아 참가
‘편대비행 시연 등 우수한 기술력 선보일 것

경운대 드론동아리 ‘스페이스 에이’의 회원들이 비행 훈련을 하고 있다.


경운대학교 드론동아리인 ‘스페이스 에이(Space A)’가 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7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ㆍ외 88개사가 참가하고 302개의 부스가 설치되는 등 아시아 최대 드론 종합행사로 치러진다.

이번 행사에 경운대 스페이스 에이팀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참가한다. 음악과 영상에 맞춰 드론 편대비행(드론 군무)을 시연하고 관람객의 음성 명령과 동작을 인식한 드론이 특정 공간으로 이동해 사진촬영을 하고 사진을 그 자리에서 출력하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운대 스페이스 에이팀은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 달여간 공을 들였다.

동아리 지도교수인 경운대 무인기공학과 박병규 교수는 “무인기공학과, 항공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와 동아리 학생들이 한 달여간의 긴밀한 협업으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드론관련분야에서 경운대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보잉코리아, 대한항공, 한화시스템, 주요 항공관련 기관 등이 대거 참가하는 ‘2017 드론쇼 코리아’는 전시회와 컨퍼런스외에도 드론 콘텐츠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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