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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인구, 경주 앞질렀다…경북도내 3위 도시 ‘우뚝’

전달 기준 26만8천611명 기록
10년째 증가…포항·구미 이어

경산시가 지난달 말 인구가 26만8611명으로 포항, 구미에 이어 도내 3위에 올랐다. 사진은 최영조 경산시장의 중산지구 현장방문 모습.


경산시가 지난달 경북 3대 도시로 올라서면서 호조의 인구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말 경산시 인구가 경주시보다 521명이 더 많은 26만8611명을 기록해 포항, 구미에 이어 도내 3위에 올랐다.

경산시는 최근 10년간 9.5%의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10년 동안 경북지역에서 인구가 3% 이상 늘어난 곳은 경산, 구미, 칠곡, 김천 등 4곳 뿐이다. 이중 경산이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구가 증가한다는 것은 그 지역이 경제ㆍ문화ㆍ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성장ㆍ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경산시 인구 증가추세는 지난 1990년대 초 옥산지구 택지개발과 경산1산업단지 입주와 함께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해 20여 년간 매년 평균 5천 명씩 늘어났다. 동부동, 북부동, 압량면, 남부동 등은 2배 안팎의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10월은 중산지구 아파트 입주에 힘입어 3개월 간 무려 2천500명이 증가했다.

경산시 인구 증가 요인으로는 산업단지와 택지개발이 대표적이다. 지난 1995년 경산1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3개 단지(356만㎡)로 늘어났다. 3개 산업단지에는 3천232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근로자는 3만6천여 명이나 늘었다.

또 택지개발과 도시개발,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통해 24개 지구 786만㎡를 개발해 공동주택이 현재 145개 단지 6만700여 가구에 이른다. 20여 년 전에 비해 4만5천여 가구, 11만2천여 명의 인구가 늘었다.

경산시는 올 초부터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등 10대 전략사업을 구체화해 2030년 인구 40만 도시계획을 차질 없이 실현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시가 지난달 말 경산시 인구가 경주시보다 521명 많은 26만8611명을 기록해 포항, 구미에 이어 도내 3위를 차지했다”며 “경산시 인구가 증가하는 것은 경제ㆍ문화ㆍ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성장ㆍ발전하고 있다. 2030년 인구 4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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