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주최한 ‘2018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문경시 모전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환경부장관상(장려상)을 받았다.
시는 수질환경 개선과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문경 도심지를 흐르는 모전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모전천은 생태하천복원 후 BOD가 1.5㎎/L로 오염된 하천에서 2018년 BOD가 0.5㎎/L로 la등급(매우 좋음)으로 맑은 하천으로 변모했다.
또 수달(천연기념물 제330호,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과 원앙(천연기념물 제327호) 등 다양한 동식물 서식이 확인되는 등 생태하천으로 복원이 정착돼가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 문경시 도시재생사업 등과 연계하는 사업은 물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모전천으로 가꾸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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