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농산물 재배로 ‘농업의 포트폴리오’ 구상”

‘금융 포트폴리오 이론’ 정립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제임스 토빈은 ‘포트폴리오 이론’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아서는 안 된다. 바구니를 떨어뜨리면 모든 것이 끝장이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그때부터 ‘포트폴리오’는 주식을 비롯한 금융투자의 정... [2018.12.11]

“청정 자연의 기운 듬뿍…건강한 먹거리 만들어요”

지난날 우리의 어머니들은 겨우살이를 대비해 추위가 극성을 부리는 날 김장을 했다. 마당에 김장독을 깊이 묻고, 광에 연탄을 가득 들여놓으면 “월동 준비를 마쳤다”며 흐뭇해 했다. 겨울 한 철 양식이었던 우리네 김장 문화가 바뀌고 있다. 맞벌이 가정과 아파트 거주 가구... [2018.11.27]

“끊임없는 공부, 최상품 애플대추 키워낸 비결이죠”

사자를 ‘백수의 왕’이라고 한다. 황금빛 갈기를 휘날리며 깊고 낮은 목소리로 포효하면 온갖 짐승들은 그 소리만 듣고도 오금을 저린다.과일의 왕은 무엇일까. 배ㆍ 감ㆍ 사과처럼 크고 탐스러운 과일이 아니다. 바로 대추다.어떻게 작은 대추가 과일의 왕이 될 수 있었나?대추... [2018.11.20]

“친환경 유기농 국화의 은은한 향기 차로 즐기세요”

중국 명나라의 약학서인 ‘본초강목’에 ‘국화의 효능’은 ‘장복을 하면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쉬 늙지 않는다’고 했다. 중국 요순시대에 800살까지 살았다는 ‘팽조’는 양생술(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한 기술)의 목적으로, 국화술과 국화차를 즐... [2018.11.13]

“낙농 전문가가 직접 만드는 요거트·치즈 맛보세요”

완전식품을 꼽으라면, 우유와 달걀이 대표적이다. 완전식품이란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갖춘 식품이다. 즉 가공하지 않은 원료 상태로 섭취해도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 대부분이 들어있는 음식을 말한다. 젖소를 키우며 우유와 유가공제품을 생산, 농업이 미래 희망산... [2018.11.06]

“반시·복숭아의 달콤한 맛, 농원체험과 함께 즐겨요”

청도군은 경북도 최남단에 있는 작은 군이다. 인구 4만3천여 명에 면적이 693.8㎢에 불과하다. 하지만, 청도군은 작지만 강한 지역이다. 수많은 명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부흥의 원동력이 된 새마을운동의 발상지, 전국 최고의 소싸움 고장, 청도반시, ... [2018.10.30]

“친환경 재배는 기본…‘반건조 사과 가공’ 목표”

안동의 강소농 이재기(58)씨의 ‘재기네농원’은 와룡산(461m) 중턱에 있다. 해발 300m로 주변의 산들이 아담하다. 농장을 가는 길은 황룡이 용트림했다는 와룡산을 닮은 것인지, 꼬불꼬불 이어지는 좁은 길이 끝없이 이어진다. 어느 순간 산중에 확 트인 들판이 나타나... [2018.10.23]

“1천 그루 은행나무에 둘러싸인 비밀의 숲으로 오세요”

은행나무는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경기도 양평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수령이 1천100년으로 세종대왕으로부터 정3품 벼슬을 받았다. 심고 나서 20년이 넘어야 열매가 열리기 때문에 손자가 열매를 딴다고 해서 ‘공손수(公孫樹)’, 은행 열매가 달리듯 학자가 많이 나오기를... [2018.10.16]

“야생화 향기 즐기며 정성담은 음식으로 힐링해요”

임진왜란 당시 왜병들로부터 정절을 지키고자 마을 부녀자들이 천 길 낭떠러지에서 흩어지는 꽃잎처럼 몸을 날렸다는 전설을 품은 곳이 칠곡군 지천면 창평리에 있는 낙화담(落花潭)이다. 지금은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인 지천지(枝川池)로 변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낙화담으로... [2018.10.09]

“자연 속 ‘느림’ 경험하며 진정한 휴식 느껴보세요”

경산시 용성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산성이 있다. 해발 435m 용산(龍山)의 정상부를 둘러 축성된 용성산성이다. 삼국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인접한 달구벌(대구)을 지키는 산성이다. 이곳 용산산성 밑에서 자연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강소농이 있다. 박선옥(58)ㆍ양동... [2018.10.02]

“속까지 알찬 호두, 철저한 품질관리가 답이죠”

지리산 천황봉에서 시작한 백두대간의 힘찬 기운이 잠시 한숨을 돌리는 삼도봉(1천177m). 그 주변은 우리나라 최대의 호두 집산지다. 삼도봉은 충북 영동과 전북 무주, 경북 김천이 만나는 지점이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적당한 고도 때문에 영동과 무주, 김천에서 생산되... [2018.09.18]

“적기 영농으로 루비처럼 빛나는 오미자 키워내죠”

9월이 되면 문경은 붉은색으로 물든다. 보석 루비를 닮은 빨간 오미자 덕분이다. 매년 이때가 되면 문경에서는 오미자 축제를 연다. 올해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동로면 금천둔치에서 개최한다. 문경은 백두대간의 중간지점이다. 산이 높고 골이 깊어 오미자 재배의 최... [2018.09.11]

“첫째도 둘째도 청결, 안전한 먹거리 생산이 신념이죠”

밤이되면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청정지역 영양군 석보면에서 고추농사를 짓는 강소농이 있다. 해발 400m의 산골에서 고추농사만을 짓는 귀농 4년차의 ‘고추밭 그 사내’ 농장의 박정식(59ㆍ2016 강소농) 대표가 주인공이다.박 대표는 올여름 유난한 폭염으로 물과의 지독한... [2018.09.04]

30대 아들까지 3대 이어질 ‘사과 명문가’ 탄생 주목

‘구름도 자고 가고, 바람도 쉬어간다’는 추풍령에서 가까운 백두대간 제17구간인 김천 어모면 용문산(708m) 아래에서 2대에 걸쳐 사과농사를 짓는 강소농이 있다. 해발 250m의 산자락에 있는 넓은 과수원 ‘향이네사과’ 농장을 운영하는 ‘임환규(57)ㆍ박록향(56)’... [2018.08.28]

“굼벵이로 돈 버는 재주, ‘파머던트’라서 가능하죠”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는 속담이 있다. 하지만, 요즘은 굼벵이가 구르는 재주뿐 아니라, 돈 버는 재주도 있다. ‘느림보’의 대명사인 굼벵이를 키워서 돈을 버는 곤충전문 강소농이 있다. 청도군 각북면에서 굼벵이를 사육하는 ‘청도곤충나라’의 박근식(53) 대표다.... [2018.08.21]

‘선택과 집중’으로 맛도 가격도 최고를 꿈꾼다

‘데이마케팅(Day Marketing)’이 새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념일을 타깃으로 하는 마케팅이다. 특정 날짜와 제품의 이미지를 연관시켜 의미를 부여하고 해당 상품을 홍보하는 것이다. 밸런타인데이(2월14일)와 빼빼로데이(11월11일) 등 60여 종... [2018.08.07]

안동 ‘버섯결 농원’ 초보 농부가 땀으로 기른 버섯…“더 큰 꿈 남아있죠”

1970년대 전국에 새마을운동이 들불처럼 번지면서 농촌에 초가지붕이 사라지고 산업화로 말미암은 극심한 ‘이농현상’이 일어났다. 그 당시 ‘초가삼간 집을 지은 내 고향 정든 땅 ~’으로 시작하는 고향 생각이 나는 구수한 노래가 인기를 끌었다. ‘이농현상’ 반세기 만에... [2018.07.31]

3분 만에 ‘연입밥’ 뚝딱…SNS 소통으로 대박 행진

지구 상에서 가장 생명력이 강한 식물은 무엇일까? ‘연(蓮)이다.’ 연의 씨앗은 생명력이 워낙 강해 3천 년을 간다고 한다. 1951년 일본에서 지하 3.9m의 이탄층에서 발견된 2천 년이 된 연 씨앗 3개를 심어서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웠다. 경주시 서면에 있는 부운못... [2018.07.24]

“약용버섯 영지, 소비자에게 먹기 쉽게 다가가야죠”

칠곡군 기산면 봉산리 봉황산을 마주보는 야트막한 산기슭에서 영지버섯을 키우는 강소농이 있다. 오순기(55) 대표가 운영하는 ‘엄지영지 버섯이야기’ 농장이다. 영지버섯은 ‘불로불사’(不老不死)를 꿈꾸던 중국 최초의 황제인 진나라 시황제가 서복에게 동남동녀 3천 명을 ... [2018.07.17]

“단순 생산·판매 넘어 6차산업·관광교육농장 목표”

지방자치시대가 되면서 지역마다 특산물을 브랜드화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래서 전국 어디를 가나 그 지역의 대표 특산물이 있다. 특산물의 브랜드화는 곧 지역농민들의 소득과 연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도는 농산물 브랜드화에 가장 성공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비... [2018.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