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지사 “경북, 분권운동 앞장설 것”

지방분권개헌 촉구 결의대회 참석 “탄핵결과 나오면 후보경선 참여”

2017.02.16

김관용(앞줄 오른쪽 첫번째) 경북도지사 등 지역 단체장들이 15일 포항공대 체육관에서 열린 ‘지방분권개헌 촉구 결의대회’에서 지방분권개헌을 촉구하고 있다.<br>  경북도 제공
김관용(앞줄 오른쪽 첫번째) 경북도지사 등 지역 단체장들이 15일 포항공대 체육관에서 열린 ‘지방분권개헌 촉구 결의대회’에서 지방분권개헌을 촉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분권은 새로운 시대정신, 국민의 요구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5일 지방분권개헌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경북이 전면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
또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경선 참여의사도 밝혔다.

김 도지사는 이날 오후 포항공대 체육관에서 열린 ‘지방분권개헌 촉구 결의대회’에서 “분권은 단순히 나누고 뺏는 의미가 아니라 중앙에 집중된 권력과 권한을 나누고 갈라 기능과 역할을 분화시키고 조화롭게 융합해 협치로 가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 차원에서 지방분권협의회를 운영 중인 김 도지사는 “그간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국난 극복에 앞장섰던 경북이 전면에 나서서 분권 운동의 불을 지피고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김 도지사는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못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개헌 공동전선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날 행사에 앞서 한 언론 인터뷰에서 “탄핵결과가 끝나는 시기에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는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출범식 및 지방분권 촉구대회 후속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개헌논의가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한 대안에만 집중되고 이마저도 개헌불가론 등으로 추진 동력이 떨어진 상태라고 진단, 국가 재도약을 위해 분권 개헌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김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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