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전담사 근무조건, 현실성있게 마련해야”

발행일 2017-02-22 01: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김재관 시의원 등 5분 자유발언

22일 폐회를 앞두고 열리는 제247회 대구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진다.

김재관 시의원(기획행정위원회)은 초등돌봄교실 대상이 확대되고 교실 설치 학교도 계속 늘어남에 따라 돌봄전담사의 역할과 업무가 그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지만 이들 대부분이 초과 근무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초과 시간들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현재 대부분 1일 6시간인 돌봄교실을 1일 8시간으로 운영한다면, 학생들을 돌보는데 보다 충실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돌봄전담사들에 대한 현실성 있는 근무조건 마련을 촉구했다.

박상태 시의원(건설교통위원회)은 보행신호등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 이후 횡단보도 교통사고율이 40%나 감소했다며 차량신호등 잔여시간 표시기를 시범설치하자고 제안했다.

이귀화 시의원(건설교통위원회)은 대구의 균형발전을 위해 변화요인들을 고려해 지역활성화의 핵심적인 기능인 상업지역의 조정ㆍ관리 등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신원섭 시의원(경제환경위원회)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보호ㆍ활성화 방안으로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간의 상생의 선순환을 만들 것 △‘시장변호사’ 제도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할 것 △시장을 청년창업의 중심지로 만들 것 등을 제안했다.

이재화 시의원(문화복지위원회)은 급속하게 다가오는 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여가복지서비스 활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밖에 조재구 시의원(건설교통위원회)은 대구국제공항 통합이전 반대주장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촉구했으며 최길영 시의원(교육위원회)은 왜곡되거나 잘못 기술돼 있는 대구 역사를 조속히 바로잡아 줄것을 요구했다.

김승근 기자 ks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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