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반기문과 통화

2017.05.18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미국에 체류 중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으로부터 당선 축하전화를 받았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40분께 반 전 총장과 약 5분간 통화를 했다.

반 전 총장은 통화에서 “대통령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매우 잘 하고 계십니다.
저도 앞으로 도울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문 대통령은 “그리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반 전 총장께서 도와주신다고 하니 매우 든든하고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이번 통화를 계기로 문 대통령이 한때 잠시 대선경쟁자로 나섰던 반 전 총장에게 손을 건넬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이던 지난 2월, 반 전 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좋은 경쟁을 기대했는데 안타깝다”며 “외교문제에 관해 반 전 총장으로부터 많은 자문과 조언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반 전 총장은 미국 하버드대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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